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IOC총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의 가치 보여준다"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2-05 21:35: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IOC총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의 가치 보여준다"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5일 강원도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32차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 개회식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장(왼쪽)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은 교류와 소통을 통한 평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스포츠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5일 강원도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32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가 지닌 모든 자원을 활용해 올림픽 정신을 더욱 높이고자 노력하고 준비했다”며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은 선수 중심의 대회이자 지금껏 세계가 경험하지 못한 최첨단 정보통신올림픽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는 매년 위원들이 모여 올림픽에 관한 의제를 토론하는 행사로 올해는 6~7일 강원도 평창 켄싱턴호텔에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관람객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한국문화를 느낄 수 있기를 기원했다.

그는 “우리는 스포츠와 더불어 세계를 하나로 잇는 또 하나의 힘이 문화라는 사실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관람객들이) 대회 기간 내내 열리게 될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한국문화의 특별한 힘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의 참가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의 가치를 보여줄 것도 기대했다. 

그는 “남북한이 개회식에 공동입장하고 올림픽 사상 최초로 남북단일팀이 출전한다”며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소통이 곧 평화이며 그것이 바로 올림픽 정신의 위대한 가치라는 사실을 이제 평창이 전 세계와 인류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한국 국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에 힘입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는 믿음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은 지난 겨울 전 세계에 민주주의와 평화의 새로운 희망을 전했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탁월한 역량과 높은 시민의식이 평창동계올림픽와 대회 이후의 모든 긍정적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