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MB집사' 김백준 구속기소, 검찰 "특수활동비 받은 주범은 이명박"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8-02-05 15:41: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공소장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주범으로, 김 전 기획관을 방조범으로 적시했다.
 
'MB집사' 김백준 구속기소, 검찰 "특수활동비 받은 주범은 이명박"
▲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1월19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리고 있다.<뉴시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국고손실 혐의로 김 전 기획관을 구속기소했다.

김 전 기획관은 김성호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각각 2억 원씩 모두 4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안살림을 책임져 ‘MB집사’라고 불리기도 했다.

김 전 기획관은 1월17일 구속되기 전까지 국정원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하다 구속 뒤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의 지시로 국정원 자금을 보관하다 청와대 수석실과 장관실 등에 격려금 취지로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호 원세훈 전 국정원장도 검찰조사에서 청와대의 요구에 따라 특수활동비를 김 전 기획관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김 전 기획관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돈을 받았다고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진술했다”며 “김 전 기획관은 주범이 아닌 조력자 역할을 했다는 점과 가담 정도를 감안해 주범이 아닌 방조범으로 기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애매모호한 상황이면 검찰이 중요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데 전직 대통령을 공소장에 적시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