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국민 48.2%는 이명박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 찬성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8-02-01 14:47: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명박 전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에 참석하는 데 찬성 여론이 소폭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일 이 전 대통령의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참석을 놓고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찬성 응답이 48.2%, 반대 응답이 4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민 48.2%는 이명박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 찬성
▲ 이명박 전 대통령이 1월31일 강남구 사무실에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받은 평창 동계올림픽 초청장을 확인하고 있다. <뉴시스>

이 가운데 ‘매우 찬성’은 15.7%, ‘찬성하는 편’은 32.5%였다. ‘매우 반대’는 27.5%, ‘반대하는 편’ 의견은 16.5%였다. ‘잘 모름’은 7.8%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66.2%), 광주전라(53.8%), 부산경남울산(49.9%), 서울(49.2%)에서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을 앞질렀다.

대전충청세종에서는 찬성 42.5%, 반대 51.5%로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 경기인천은 찬성 44.6%, 반대 47.9%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59%), 30대(53.3%), 50대(50.7%)에서 찬성 여론이 다수를 차지했다. 20대는 반대 의견이 61.2%로 대다수였고 40대에서도 반대가 48.6%로 찬성 43.4%보다 조금 더 많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이 81.5%로 압도적 찬성 의견을 보였다. 바른정당(62.5% )과 국민의당(55.9%) 지지층에서도 찬성 의견이 과반수였다.

정의당 지지층은 반대 의견이 64.9%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도 반대 여론이 각각 55.1%, 49.5%로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9.7%가 찬성 의견을 냈다. 진보층은 반대 의견이 55.1%로 찬성 의견을 앞질렀다. 중도층은 찬성 47.3%, 반대 44.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1월31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 500명의 응답을 받아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다. 응답률은 5.6%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