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주력 제품의 처방액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삼진제약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7% 올린 4만8천 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삼진제약 주가는 1월31일 4만1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강 연구원은 “고령화 사회가 본격화하면서 삼진제약의 주력 개량신약과 복제약(제네릭) 제품의 처방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항혈전제와 뇌기능 개선제시장이 연평균 5%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삼진제약은 이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개량신약과 복제약 제품을 확보하고 있어 주가가 안정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2월 약품 가격 인하에 따른 영향은 삼진제약 전체 메출의 1% 수준으로 미미할 것으로 추정됐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 일부 개정을 거쳐 올해 2월부터 3619개 품목의 보험 상한가를 최대 10% 낮춘다고 발표했다.
삼진제약은 올해 매출 2565억 원, 영업이익 476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1.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