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하향, 구매수량 제한으로 이익 증가세 둔화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2-01 08:00: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지난해 9월 시작된 면세점 구매수량 제한으로 순이익 전망치가 낮아진 점이 반영됐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37만 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날 29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하향, 구매수량 제한으로 이익 증가세 둔화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9월부터 면세점에서 브랜드별로 고객의 구매수량을 제한했다. 이전에 제한수량이 10개였던 설화수 등은 수량을 5개로 줄이고 구매제한이 없었던 마몽드 등은 10개까지만 살 수 있도록 했다.

중국 보따리상(다이궁)이 면세점에서 아모레퍼시픽 화장품을 대량으로 사들여 가격이 저렴한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재판매하는 것을 막고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면세점 구매 제한이 강화되면서 올해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4% 낮은 5660억 원으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낮췄다”고 말했다. 지난해 순이익보다 42.4% 늘어나는 것이다.

다만 올해 중국인 관광객 수가 회복되면 아모레퍼시픽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작년의 기저효과로 올해 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회복되면 오히려 주당순이익(EPS)은 40% 이상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당순이익은 기업의 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으로 주식 한 주당 순이익을 얼마나 거뒀는지 보여주는 값이다.

구매수량 제한이 지속된다고 가정했을 때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6천억 원, 영업이익 7378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9.3%, 영업이익은 23.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