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산업은행, KDB생명에 3천억 규모 유상증자 주식대금 납입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1-30 11:04: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생명이 3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

KDB산업은행은 30일 KDB생명에 3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주금 납입을 마쳤다. 
 
산업은행, KDB생명에 3천억 규모 유상증자 주식대금 납입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산업은행은 KDB생명의 최대주주다. 산업은행은 KDB칸서스밸류유한회사(60.3%)와 KDB칸서스밸류사모펀드(24.7%)를 통해 KDB생명의 지분 85%를 보유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12월15일 이사회를 열어 KDB생명의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KDB생명은 이번 유상증자 대금으로 지급여력비율(RBC)이 150%대로 오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말 기준 107%에서 50%포인트가량 상승하는 것이다. 

KDB생명은 이번 자본확충을 바탕으로 단계별 추가 자본확충 계획에 맞춰 올해 상반기부터 후순위채권과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급여력비율(RBC)을 20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돼 대외적으로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건실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앞으로 영업 경쟁력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