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1조5700억 유상증자 이사회 승인받아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1-26 18:05: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이사회에서 1조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겠다는 안건을 승인받았다. 

삼성중공업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1조5624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1조5700억 유상증자 이사회 승인받아
▲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2월 1조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는데 이와 관련해 구체적 사항을 이사회에서 결의한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공모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2억4천만 주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의 예정발행가는 6510원으로 일단 정해졌다. 삼성중공업은 4월9일 최종 발행가액을 확정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우리사주조합에 새로 발행되는 주식 가운데 20% 정도인 4800만 주를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우리사주조합의 청약일은 4월12일이다. 

삼성중공업은 2018년 3월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등재되어 있는 기존주주들에게 보유주식 1주당 0.52725의 신주를 배정하기로 했다. 20% 범위 안에서 초과청약도 할 수 있다고 삼성중공업은 말했다. 

기존주주 청약일은 4월12일과 13일이다. 

삼성중공업은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일반공모 청약을 4월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4일이다. 

삼성중공업은 유상증자를 진행하기 위해 이날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발행할 수 있는 주식총수를 5억 주에서 8억 주로 늘리는 안건도 주주들로부터 승인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