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니스가 회사이름을 폴루스바이오팜으로 변경했다.
경영진도 남승헌 회장 등 폴루스 출신 인사들이 선임됐다.
암니스는 26일 인천시 남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회사이름 변경 및 신규 경영진 선임 안건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암니스는 이번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폴루스바이오팜’으로 회사이름이 변경됐다.
남승헌 폴루스 대표이사 회장, 박주호 폴루스 사장, 김브라이언 폴루스 부회장 등도 신규 경영진에 선임됐다.
남승헌 회장은 셀트리온 부사장과 셀트리온 헬스케어 수석부사장을 역임했던 바이오시밀러분야 전문가로 2016년 폴루스를 설립했다.
박주호 사장 역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을 거친 바이오시밀러 전문가다.
남승헌 회장과 박주호 사장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암니스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암니스는 고재목 정운창 각자대표체제에서 남승헌 정운창 각자대표체제로 바뀌었다.
김브라이언 부회장은 미국 화이자(Pfizer) 출신인데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김용직 부회장은 미국 박스터 바이오파마 솔루션 출신인데 고문에 임명됐다.
암니스 관계자는 “회사이름 변경 및 신규 경영진 선임을 통해 바이오시밀러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고의 전문 인력들과 함께 글로벌 바이오시밀러시장을 장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