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백운규, 주성엔지니어링 찾아 "근로자 처우 개선이 실적 향상"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1-25 16:32: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7208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백운규</a>, 주성엔지니어링 찾아 "근로자 처우 개선이 실적 향상"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5일 경기도 광주 주성엔지니어링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최저임금 정책 홍보를 위해 현장으로 나갔다. 백 장관의 최저임금 현장 행보는 이번이 두 번째다.

백 장관은 25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장비 제조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을 방문해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와 근로자를 격려하고 최저임금 인상 등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27.3%, 수출 15.1%, 고용 15.8%의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모든 근로자에게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고 수습사원에게도 신입사원 기본급의 90% 수준을 지급하는 등 우수한 근로조건으로 청년에게 매력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백 장관은 “개별 기업 차원에서도 근로자 사기 진작과 생산성 향상, 창의성 발현을 통해 실적이 향상될 수 있다”며 “주성엔지니어링은 근로자 처우 개선과 기업실적 향상의 선순환 관계를 보여주는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이 정착되는 과정에서 영세한 중소기업이 일시적으로 인건비 압박을 겪을 수 있다”며 “이런 기업들이 일자리안정자금과 사회보험료 경감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분을 흡수할 수 있는 견실한 기업을 육성하도록 연구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백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을 통한 근로자 소득기반 확충은 양극화 해소와 소비 진작으로 이어져 국가 경제 전반의 소득주도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장관은 16일 안산 반월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이레몰드를 방문해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한 업계 동향을 점검하고 일자리안정자금 등 최저임금 인상 보완책을 홍보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