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전선, 구자홍 등이 보유한 가온전선 지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1-24 18:26: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전선이 그룹 계열사인 가온전선을 자회사로 편입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LS전선은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등 가온전선의 개인 대주주 보유 지분 37.62% 가운데 31.59%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LS전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90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자홍</a> 등이 보유한 가온전선 지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
▲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

주당 거래가격은 2만3050원이며 인수규모는 약 303억 원이다.

LS전선은 가온전선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자금조달을 위해 LS전선아시아 지분 57% 가운데 약 7%를 구자홍 회장 등에게 매각해 약 139억 원을 마련한다.

LS전선과 가온전선은 주요 원자재를 구매할 때 공동협상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전선의 글로벌 사업 노하우를 내수 중심인 가온전선에 심는다는 계획도 세웠다.

LS전선은 전 세계 100개 국가 이상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해저 및 지중 케이블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며 해외 매출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글로벌 케이블 기업이다. 가온전선은 국내를 중심으로 중저압과 통신 케이블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LS전선은 개인 대주주가 보유하고 있던 가온전선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LS→LS전선→가온전선으로 이어지는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해 지배구조도 단순화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의 글로벌사업 역량과 경험을 국내사업 위주였던 가온전선과 공유함으로써 세계 케이블시장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