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남방항공이 실시한 파격적 유럽노선 항공권 프로모션이 조기에 마감됐다.
중국남방항공은 1일 SNS를 통해 “4주차 최저가 운임에 대한 프로모션이 조기마감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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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시즌 맞아 항공사들 일제히 특가 프로모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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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남방항공의 유럽노선 할인행사가 반나절만에 마감됐다. |
중국남방항공은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유럽노선 왕복 항공권을 30만원 대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했으나 반나절 만에 마감됐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으로 진행됐는데 유럽 왕복 항공권 가격이 파리행 33만3천 원, 암스테르담 35만6600원, 모스크바 39만1400원, 이스탄불 38만4천 원, 런던 35만1700원 등이었다.
중국남방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자주 프로모션을 진행해 많은 여행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중국남방항공은 중국 민간 국제항공사로 광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항공사는 광저우를 중심으로 중국 내 노선, 아시아·중동·유럽·미주 등 국제선을 운행한다.
한국에 1994년 12월 첫 취항한 이래 서울, 대구, 제주, 부산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2014년 기준 항공기 총 보유대수는 450대다.
겨울시즌을 맞아 항공사들이 특가 프로모션을 잇달아 진행하고 있다.
카타르항공은 이날부터 10일까지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해 유럽 전 노선 항공권을 할인판매한다. 서울 출발 유럽행의 경우 세금 및 유류할증료를 모두 포함해 90만 원대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싱가포르항공은 12월 말까지 싱가포르와 인도를 방문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싱가포르 왕복항공권은 51만6500원, 인도 델리 왕복항공권은 104만7400원이다.
제주항공도 이날부터 15일까지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노선 항공권을 싸게 판매한다.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11만69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