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GS리테일 편의점 GS25에서 외국돈으로 계산 가능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1-23 17:28: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매장에서 외환결제가 가능해진다.

GS25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편의점에서 외환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23일 밝혔다.
 
GS리테일 편의점 GS25에서 외국돈으로 계산 가능
▲ GS25가 편의점에서 외환결제 시스템을 선보인다.

GS25에서 원화로 환전하지 않은 달러, 엔화, 유로, 위안화 등 네 종류 외환 지폐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GS25는 31일까지 점포 2곳에서 시범운영한 뒤 보완할 부분을 찾고 2월5일 전국 점포로 확대하기로 했다.

GS25는 신한은행에서 매일 환율정보를 받는다. ‘당일 기준 환율과 가맹점주 개별 환전수수료’를 계산대에서 인식하도록 한다. 가맹점주 개별 환전수수료는 시중은행 평균 환전수수료를 적용한다.

만약 원/달러 환율이 1100원일 때 GS25에서 1천 원짜리 상품을 구매하면 계산대에서 1달러를 받아 1070원으로 인식한다. 고객에게 상품가격 1천 원을 제외한 거스름돈 70원을 돌려준다.

GS25는 앞으로 평창, 명동, 제주도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등을 앞두고 외국인 고객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외국인관광객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외국인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이 쌓여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게 가장 먼저 생각나는 편의점이 GS25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