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왼쪽)와 장홍종 타이거에어타이완 회장이 22일 대만 타이베이의 로얄니코 호텔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티웨이항공이 2월부터 대만 저비용항공사인 타이거에어타이완과 부산과 대만 타이베이를 오가는 노선을 공동운항한다.
티웨이항공은 22일 오전 대만 타이베이의 로얄니코 호텔에서 타이거에어타이완과 공동운항을 알리는 기자간담회와 기념행사를 열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장홍종 타이거에어타이완 회장 등 관계자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정 대표는 “이번 공동운항을 통해 부산이나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여행객들과 대만의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항공일정과 합리적 운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타이거에어타이완과 협의해 협력범위를 넓혀 노선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과 타이거에어타이완은 앞으로 코드쉐어를 통해 대구~타이베이노선과 부산~타이베이노선 좌석을 공동으로 판매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김포~타이베이(송산공항),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 등 대만노선 4개를 운영하고 있다.
대만노선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타이거에어타이완과 공동운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