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중국 상용차 공략 확대, 마이티 1천대 공급 계약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1-22 12:17: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 중국 상용차법인 쓰촨현대가 중국 대형 택배회사에 현지 맞춤형 중형트럭 마이티 1천 대를 공급한다. 

현대차가 22일 중국 대형 택배회사인 쑤통콰이위안에 중국형 마이티 ‘셩투’ 1천 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중국 상용차 공략 확대, 마이티 1천대 공급 계약
▲ 쓰촨현대 '셩투'.

현대차의 중국 상용차 생산 및 판매법인인 쓰촨현대는 지난해 9월부터 셩투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중국 택배회사 쑤통콰이위안은 중국 저장 항저우에 본사를 두고 현지에 1천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현재 물류차량 3천 대 이상을 운영하고 있다. 

쑤통콰이위안은 올해 구매계획 신차 1500대 가운데 3분의 2에 해당하는 1천 대를 쓰촨현대에 주문했다. 쓰촨현대는 이번 계약으로 출범 이후 가장 큰 구매계약을 따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에서 대형 법인 수요처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항저우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을 공략하는 데도 긍정적 효과를 낳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지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대형 법인을 겨냥해 현대차 상용차의 중국판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상용차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인도네시아에 대형트럭 엑시언트 500대 △투르크메니스탄에 대형버스 에어로시티 500대 △미얀마에 중형버스 카운티 200대 △사우디 제다 지방자치정부에 중대형 트럭 200대 △사우디 플리트 업체에 중형트럭 마이티 160대 △모로코 버스업체에 중형버스 카운티 100대 △투르크메니스탄 교통부에 대형트럭 엑시언트 100대 등 대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