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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5G 통신장비 개발에 수조 투자 성과로 삼성전자 약진 자신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1-19 11: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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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이 전 세계 5G 통신장비시장에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주요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19일 닛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김 사장은 5G 통신시대 개막에 맞춰 삼성전자의 글로벌 통신장비시장 점유율을 2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03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영기</a>, 5G 통신장비 개발에 수조 투자 성과로 삼성전자 약진 자신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

삼성전자의 글로벌 통신장비시장 점유율은 현재 4% 정도에 그치고 있다.

후발주자로 사업에 진출한 약점을 안아 국내 통신사 이외에는 뚜렷한 주요고객사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웨덴의 에릭슨과 중국 화웨이가 전 세계 통신장비시장을 양분하며 막강한 시장지배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김 사장은 5G 통신장비의 경우 삼성전자가 선두기업에 포함되는 만큼 미국과 일본, 인도 등 해외시장 공략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김 사장은 닛케이와 인터뷰에서 “삼성전자는 통신반도체를 자체적으로 설계해 생산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5G 통신장비분야에서 경쟁기업에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그동안 5G 통신장비 기술의 개발에 수조 원대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했다. 5G 통신 보급화가 이뤄질 경우 가장 먼저 글로벌 통신사에 관련장비를 공급할 수 있는 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미국 최대 이통사인 버라이즌은 이미 올해 초 시범도입을 앞둔 5G통신망 확보에 삼성전자의 장비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통신사들은 이르면 올해 말, 한국과 일본은 내년 초부터 5G 통신망 보급을 본격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본격적 상용화를 앞두고 삼성전자의 통신장비 수주가 크게 늘어날 공산이 크다.

닛케이는 “삼성전자의 통신장비사업은 아직 큰 매출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스마트폰의 성장속도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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