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다음주 국내증시는 코스피 보합세, 코스닥 상승 예상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1-19 09:18: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다음주(22~26일) 코스피지수가 상장사들의 4분기 실적발표를 기대하면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코스닥지수는 정부의 활성화정책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다음주 시장의 투자심리는 국내기업의 4분기 실적발표에 집중될 것”이라며 “코스피 2500 수준의 안착을 시험하는 중립 수준의 주가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다음주 국내증시는 코스피 보합세, 코스닥 상승 예상
▲ 다음주(22~26일)에 코스피지수가 상장사들의 4분기 실적 발표를 기대하면서 보합세를 보이고 코스닥지수는 정부의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뉴시스>

코스피시장 상장기업의 4분기 영업이익 시장전망치(컨센서스)는 현재 47조8천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 초 49조4천억 원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김용구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의 불확실성을 극복하려면 경기에 민감한 대형 가치주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정보통신(반도체, 하드웨어)과 금융(은행, 증권), 경기민감주(정유, 화학, 철강)를 추천업종으로 꼽았다.

코스닥시장은 활성화정책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과열된 코스닥시장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2월5일에 새로운 벤치마크 지수가 발표되는 등 활성화정책에 힘입어 상승 추세는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시에서 업종별로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순환매는 업종 또는 종목별로 돌아가면서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김병연 연구원은 “코스피시장에서 순환매 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셀트리온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헬스케어(건강관리)가 아닌 다른 종목의 순환매 추세가 견조하다”며 “글로벌 경기의 상승세와 기업이익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업종별로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고 개별 기업의 실적발표에 연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업계의 전망치를 종합하면 코스피지수는 다음주에 2480~258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