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재혁, 롯데 17.5도 소주 처음처럼 내놓아

김수진 기자 9kimsujin020@businesspost.co.kr 2014-11-28 13:44: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소주 ‘처음처럼’이 도수를 17.5도로 낮춘다.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도수를 낮추자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롯데주류)도 처음처럼의 도수를 내렸다.

  이재혁, 롯데 17.5도 소주 처음처럼 내놓아  
▲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대표
연말 주류 특수를 겨냥하고 순한 소주를 찾는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롯데주류는 28일 12월부터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제품보다 0.5도 낮춰 생산한다고 밝혔다.

롯데주류는 새로 출시하는 제품에 리바우디오사이드를 첨가해 목 넘김을 더욱 부드럽게 했다.


리바우디오사이드는 허브식물 스테비아 잎에서 추출한 최고급 감미료다. 알코올 특유의 쓴맛을 완화해 소주를 부드럽게 해 준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최근 폭음보다 가벼운 술자리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알코올도수를 낮추고 부드럽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트렌드를 파악해 소주시장에서 부드러운 소주의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 제품의 출고가는 기존과 같은 946원(360㎖ 기준)이다. 12월 중순부터 음식점에서 판매된다.

롯데주류는 21도 제품이 주를 이뤘던 소주시장에 2006년 처음으로 20도 처음처럼을 선보였다. 지금까지 순하고 부드러운 소주임을 강조해 왔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17.8도 참이슬을 내놓았다. 이에 대응해 롯데주류도 제품을 리뉴얼한 지 10개월 만에 17.5도짜리 소주를 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 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춰야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