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일보다 10.40%(1800원) 오른 1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 4분기에는 영업손실을 보지만 연간 영업이익은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돼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기적 신규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전일보다 3.05%(4천 원) 오른 13만5천 원, 삼성중공업 주가는 1.55%(140원) 오른 9190원,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2.44%(2500원) 오른 10만5천 원에 장을 마쳤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조선사 주가가 주요 조선사의 유상증자 계획발표와 대규모 손실전망 공시 때문에 급락했다가 급반등하고 있다”며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해양플랜트 발주 기대감 때문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이지만 주가 반등의 동력이 명확하진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