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13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열린 ‘2018년 제1차 전국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경영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소매금융(리테일)과 디지털금융의 강화 등을 통해 회사를 내실있는 중견은행으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Sh수협은행은 13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중견은행 일등은행’이라는 새 비전의 선포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중견은행 일등은행은 Sh수협은행이 보유한 자산과 역량을 활용해 내실을 갖춘 중견은행으로 도약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일등은행이 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동빈 행장과 임직원 250여 명은 이날 선포식에서 소매금융 강화에 올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자율경영 기반을 세우고 소매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질적 성장과 내실경영을 이루기로 했다.
또 수익창출의 기반을 확대하고 강한 기업문화도 구축한다.
Sh수협은행은 13일 2018년 제1차 전국 영업점장 경영전략 회의도 열었다.
Sh수협은행은 올해 경영목표를 ‘경쟁력 있는 강한은행’으로 정하고 ‘함께 뛰자!’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 행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올해 경영전략을 설명하며 “고객 중심 구조로 직제를 개편하고 디지털금융 강화와 허브앤스포크 전략 등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신입행원부터 임원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뛰어 ‘중견은행 일등은행’이라는 비전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허브앤스포크는 바퀴의 축과 바퀴살을 뜻하는 말로 중심지점을 통해 지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이다. 은행권에서는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인근에 있는 점포를 그룹별로 묶어 영업점 조직규모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