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인권위원장 이성호 "양심적 병역거부 대체복무제 조속 도입해야"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8-01-12 15:0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이 양심적 병역거부와 대체복무제 도입을 위해 노력한다.

12일 인권위에 따르면 이성호 위원장은 11일 인권위 접견실에서 오두진 김진우 변호사를 만나 양심적 병역거부와 관련한 의견을 전달받았다.
 
인권위원장 이성호 "양심적 병역거부 대체복무제 조속 도입해야"
▲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왼쪽)이 인권위 접견실에서 김진우(가운데) 오두진 변호사와 만나 의견을 듣고 있다.

두 변호사는 양심적 병역거부와 관련해 형사소송 및 국민청원을 대리하고 있다.

오 변호사와 김 변호사는 이 위원장에게 “앞으로 도입될 대체복무제는 대체복무자의 양심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군 관할이 아닌 민간 성격의 업무로 구성되는 등 국제 인권기준에 부합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유엔 등 국제사회가 한국에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하고 대체복무제를 도입할 것을 계속 권고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병역의무와 양심의 자유를 조화시키기 위해 대체복무제 도입을 조속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권위도 국제 기준에 맞는 대체복무제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