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워런 버핏 "가상화폐 투자는 나쁜 결말에 이를 것이라고 확신"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1-11 18:3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워런 버핏이 가상화폐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워런 버핏은 10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미국의 경제뉴스 전문방송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상화폐가 나쁜 결말(bad ending)에 이를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며 “다만 나쁜 결말이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워런 버핏 "가상화폐 투자는 나쁜 결말에 이를 것이라고 확신"
▲ 10일 미국 CNBC에 출연한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워런 버핏은 미국의 유명한 투자자로 주식투자를 통해 미국 최고의 부자로 손꼽히기도 했던 인물이다.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 등의 별명으로 불린다.

그는 “만약 모든 가상화폐에 5년 풋옵션을 걸 수 있다면 기꺼이 그럴 것”이라며 “우리는 가상화폐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풋옵션이란 특정 자산을 특정 시기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다. 보통 자산의 가격이 낮아질 때 이익을 볼 수 있다.

워런 버핏이 모든 가상화폐에 5년의 풋옵션을 걸겠다는 말은 5년 동안 가상화폐의 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는 의미다.

워런 버핏은 그동안 꾸준히 가상화폐와 관련해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그는 2014년 CNBC와의 인터뷰에서도 “비트코인은 신기루”라며 “비트코인을 멀리하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17년 10월 오마하의 비즈니스 스쿨 학생들과 질의응답에서 “비트코인은 가치를 창출하는 자산이 아니므로 가치를 평가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워런 버핏의 말을 놓고 그가 과거에 구글과 아마존 등 신기술과 관련된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점 등을 근거로 비판적 평가도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테슬라 주주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공감대 생긴다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HD현대중공업 두 번째 미국 해군 화물보급함 정비 수주, 3월 인도 예정
장동혁 국힘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 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