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5G시대에도 경쟁우위, KT는 네트워크 구축에 강점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1-09 16:59: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5G 시대에도 높은 이통통신시장 점유율로 경쟁력을 지닐 것으로 전망됐다. KT는 5G 네트워크 구축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5G가 상용화되면 텔레매틱스(자동차용 통신시스템) 등 지도기반 서비스, 금융 서비스, 인공지능(AI), 커머스 등 오프라인 서비스와 무선통신의 융합이 급증할 것”이라며 “다양한 결합상품이 출시되면 이동통신 가입자가 많은 SK텔레콤이 유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SK텔레콤 5G시대에도 경쟁우위, KT는 네트워크 구축에 강점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왼쪽)과 황창규 KT 회장.

2019년 5G가 상용화돼 다양한 기기들이 5G 망으로 연결되면 이통3사는 결합상품을 통해 다양한 과금을 할 수 있다.

현재 유무선 결합상품의 가입자 비중이 높은 것처럼 이동통신과 새로운 기기들을 합산해 과금하는 방식은 통신사에게 중요한 수익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가입자 점유율이 48.3%에 이르는 시장지배적 이동통신 사업자다. SK텔레콤이 기존 이동통신 가입자에게 5G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결합해 판매할 경우 SK텔레콤의 시장지배적 지위는 더욱 단단해질 가능성이 있다.

KT는 대부분의 국내 통신 필수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5G 네트워크 구축하기 수월하다.

통신 필수설비란 전신주, 광케이블, 통신관로 등 전기통신사업에 필수적 유선설비를 말한다. 유선설비는 초고속인터넷, 유료방송은 물론 LTE와 5G 구축에도 필요한데 KT는 국내 전체 전신주의 93%, 관로의 72%, 광케이블의 53%를 보유하고 있다

5G는 3.5GHz, 28GHz 고주파 대역을 이용해 전파 전송거리가 짧다. 이 때문에 촘촘한 기지국과 장비투자가 필수적으로 요구돼 KT 유선설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5G 상용화를 앞두고 KT의 필수설비를 공용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양 연구원은 “정부가 통신 필수설비 공유를 추진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 KT는 네트워크 우월성을 유지해 5G가 상용화되면 유선과 무선망을 융합한 효율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채널Who] 명품 소비가 불안한 사회의 '진통제' 역할 중, 백화점 호황이 반갑지만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공식화에 산하 LCC 통합도 주목, 합병비율·조종사서열·마일리지..
[채널Who] 쿠팡에 상처 받는 소상공인들, 불공정 분쟁 늘어도 "배제될까 무서워" 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