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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최종식, 쌍용차 티볼리 코란도 렉스턴 삼두마차 구축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1-09 16: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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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코란도’와 ‘티볼리’에 이어 ‘렉스턴’ 등 쌍용자동차의 3개 하위 브랜드를 앞세워 판매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최 사장은 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렉스턴 스포츠 출시행사에서 “쌍용차는 렉스턴스포츠를 출시하면서 전체 모델을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등 3개 브랜드로 통합해 운영하는 엄브렐러(Umbrella) 브랜드 전략을 완성하게 된 것”며 “모델 사이의 시너지를 발휘해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더욱 효과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대형 SUV G4렉스턴을 출시한 데 이어 이날 G4렉스턴을 기반으로 개발한 중형 픽업트럭 렉스턴스포츠를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연말에 체어맨을 단종하기로 결정했지만 지난해 G4렉스턴과 올해 렉스턴스포츠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렉스턴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렉스턴 제품군과 함께 티볼리와 티볼리에어 등으로 구성된 티볼리 제품군, 코란도투리스모와 코란도C를 포함하는 코란도 제품군 등 3대 제품군을 내세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이다. 

쌍용차는 올해 국내에서 렉스턴스포츠 3만 대를 판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전체 국내판매 목표는 11만 대로 잡았다. 

한국GM과 르노삼성차가 국내에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쌍용차는 경쟁력있는 신차를 출시하면서 국내판매 3위에 오를 가능성도 나온다. 

최 사장은 행사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내심 기대하고 있지만 국내판매 3위를 차지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며 “올해 내수판매 목표는 11만 대이며 장기적으로 20만 대까지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완성차업계의 상황이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지난해 G4렉스턴을 출시한 뒤 시장 반응이 좋았고 이번에 렉스턴스포츠까지 추가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국내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수출에서 원화강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도, 중남미 등 신흥국을 공략하는 계획을 세웠고 미국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최 사장은 “흑자를 내야 하는데 환율 문제로 쉽지 않은데 원화 강세로 수출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그동안 부진했던 중동과 중남미를 공략하고 올해 하반기 인도에 진출해 판매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진출을 놓고 “쌍용차가 보유한 차종 가운데 중형 SUV 제품을 기반으로 이미 가솔린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미국 진출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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