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노조, 2년치 임단협 합의안 놓고 찬반투표 시작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1-09 08:33: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 노조가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체 조합원 1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과 2017년 통합교섭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노조, 2년치 임단협 합의안 놓고 찬반투표 시작
▲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왼쪽부터), 박근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지부장.

투표 결과는 이날 오후 7시경 나올 것으로 보인다. 

투표소는 서울사무소와 대구 현대로보틱스, 울산본사 기술관리부 교육장 등 22곳이다. 이 사업장의 투표함들이 울산 본사에 모이면 개표가 시작된다. 

이날 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면 현대중공업 노사는 2년치 단체교섭을 최종 타결하게 된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해 12월29일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동결과 상여금의 매달 분할지급, 자기계발비 월 20시간 지급, 임단협 타결 격려금 연 100%+150만 원, 사업분할 조기 정착 격려금 150만 원 등을 내용으로 한다. 

잠정합의안에는 신규채용 시 종업원 자녀를 우대해준다는 조항과 정년퇴직자의 자녀를 우선 채용한다는 조항의 삭제도 포함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