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신종균, 삼성전자 갤럭시A5 40만원대로 책정

백설희 기자 flyhighssul@businesspost.co.kr 2014-11-26 16:23: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신흥국 등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5의 가격을 공개했다.

갤럭시A5는 애초 11월부터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생산에 차질이 빚어져 12월 중순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신종균, 삼성전자 갤럭시A5 40만원대로 책정  
▲ 신종균 삼성전자 IM 부문 사장
삼성전자가 중국 공식 홈페이지에 갤럭시A5의 가격을 2599 위안(47만 원)으로 게시했다고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이 25일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갤럭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얇은 6mm대 두께의 풀 메탈 디자인 스마트폰 '갤럭시A5'와 '갤럭시A3'를 선보였다.

이 스마트폰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사업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해 가격은 낮추면서 성능은 강화하는 쪽으로 개발한 것이다.

갤럭시A5는 갤럭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얇은 6.7mm 두께에 풀 메탈 디자인을 적용했다. 크기는 139.3 x 69.7 x 6.7mm이며 무게는 123g이다. 화면은 5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갤럭시 스마트폰 가운데 최초로 5백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다양한 셀피 특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갤럭시A시리즈는 젊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카메라기능을 많이 활용하는 젊은이들이 선명한 화질로 개성을 표현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사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갤럭시A시리즈의 출시로 갤럭시 스마트폰의 차별적 사용경험을 젊은 소비자들이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삼성전자와 경쟁하는 샤오미는 최고급형 스마트폰 ‘미4’를 1999 위안(37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갤럭시S5 가격의 절반에도 못미친다.

브라이언 마 IDC 애널리스트는 "금속재질의 디자인을 사용함으로써 삼성전자의 새로운 A5와 A3 스마트폰은 적어도 이전 제품보다 경쟁력을 갖췄다“며 ”그러나 삼성은 중국내 경쟁업체와 가격 경쟁뿐 아니라 더욱 다양한 방면에서 경쟁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지 저렴한 폰을 내놓는 것이 핵심이 아니라“며 ”가격은 이제 필요한 경쟁요소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갤럭시A5 40만원대로 책정  
▲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5

최신기사

부실기업 숫자와 비중 최근 6년 중 최고, 건설업 부실확률 상승세 가장 가팔라
한화에어로 김동관 30억 규모 자사주 산다, 손재일 9억 안병철 8억 매수
전국서 동시다발 산불, 정부 경남 산청 비롯해 경북과 울산에 재난사태 선포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열차 탈선, 홍대입구역~서울대입구역 운행 중단
신세계푸드 군살 확 빼고 버거·급식 키우고, 강승협 수익성 개선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잡음'에도 K방산주 매력 여전, 방산ETF 진입장벽 낮아졌다
'탄핵정국 수혜' 역사 되풀이 모드, 박근혜 땐 홍준표 이번엔 김문수?
중국 레벨3 자율주행차 출시 잇따라 예고, 미국과 경쟁 주도권 우위 확보하나
"예열 마쳤다" 크래프톤·넥슨·넷마블 신작 내놓아, '게임 삼국지' 승자는 누구
SK 리밸런싱 효과로 실적 기대 커져, 최태원 AI·반도체 중심 사업재편 속도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