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토탈 수입 석유제품 실은 유조선, 화물선과 충돌해 불타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1-08 09:03: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토탈이 수입하려던 제품을 싣고 한국에 오던 유조선이 중국 화물선과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8일 B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우리나라로 오던 이란 파나마 선적 ‘산치’가 6일 오후 8시경 제주 남서쪽 바다에서 홍콩 화물선 ‘창펑수이징’과 충돌한 뒤 하루 넘게 불탔다. 
 
한화토탈 수입 석유제품 실은 유조선, 화물선과 충돌해 불타
▲ 화물선과 충돌해 화재가 발생한 이란 파나마 선적 ‘산치’호. <서귀포해양경찰서>

창펑수이징에 탔던 중국인 선원 21명은 모두 구조됐지만 산치 선원이었던 이란인 30명과 방글라데시인 2명 등의 생사는 연기와 날씨 탓에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치에는 한화토탈이 수입할 예정이었던 640억 원(6천만 달러) 규모의 초경질유 100만 배럴이 실려 있었다. 

산치는 이란 국영 유조선사(NITC)가 임대한 선박으로 배의 운항과 사고 등에 따른 책임은 선주사인 중국 브라이트시핑 측에서 지게 된다. 

산치는 국제 보험에 가입돼 있어 한화토탈은 보험으로 손실된 석유제품의 보상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