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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제네시스 브랜드 전용전시관 '제네시스 강남' 열어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1-04 11: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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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브랜드 상품을 체험하는 데 초점을 맞춘 첫 번째 독립형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6일 서울 강남구에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전용전시관인 ‘제네시스 강남’을 연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 첫 제네시스 브랜드 전용전시관 '제네시스 강남' 열어
▲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제네시스 강남'의 외부 모습.

제네시스 강남은 EQ900, G80, G70 등 제네시스 전 차종 다양한 색상의 모델을 직접 보고 주행해볼 수 있는 전시공간이다. 

스타필드 하남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인 ‘제네시스 스튜디오(스타필드 하남 내 소재)’는 브랜드의 철학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제네시스 강남은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 

2층 건물 총 1293.6m2(약 392평) 규모인 제네시스 강남은 전체 구매 경험을 안내해주는 프로세스 디렉터와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시승 체험을 제공하는 전문 큐레이터가 방문객을 전담해 응대한다.
 
쇼윈도에 차량을 전시하는 다른 자동차 브랜드의 전시공간과 달리 제네시스 강남은 살짝 열린 틈을 제외하고는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는다. 외부로부터 모든 방해를 차단해 고객이 온전히 차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 전시된 차량에 조명이 반사되지 않도록 천장면 조명을 적용했으며 가구나 소품을 최소화해 간결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강남’은 화려함보다 내면의 품격과 만족감을 추구하는 새로운 명품의 가치를 인테리어에 반영해 콘크리트 마감재와 별도의 가공없이 철재 본연의 재질을 드러내는 열연강판 등 기존 자동차 브랜드 전시장과 차별화한 소재와 기법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렘 콜하스의 건축사무소 오엠에이와 협업으로 제네시스 강남을 만들었다. 

간결한 공간에 제네시스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향과 소리를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제네시스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한다. 

제네시스 강남은 제네시스의 실제 차량뿐만 아니라 모든 외장 컬러칩, 나무 소재, 가죽 내장재 실물을 직접 조합해볼 수 있는 공간도 배치됐다.

시승을 위한 독립된 공간인 ‘론치 베이(Launch Bay)’도 마련됐다. 방문객이 사전에 예약한 생산의 시승차가 미리 준비돼 이 공간 안에서 시승을 하기 전에 충분히 차량을 살펴볼 수 있고 AR 및 VR 기술 기반의 가이드앱인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를 활용해 차량 작동법을 배울 수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제네시스 전 제품군을 체험할 수 있는 최초의 독립형 전시관 제네시스 강남은 고객들에게 제네시스 호기심을 자극하고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전문 큐레이터의 더욱 심도 있는 일대일 고객 응대를 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제네시스 강남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신정, 설날, 추석 당일 및 익일 휴관) 방문 전에 제네시스 브랜드 홈페이지와 전화 예약 등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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