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올해 매출 2조 이상 줄어드는 자체적 전망 내놔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1-03 19:47: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2017년과 2018년 별도기준 매출전망을 내놨다.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일렉트릭도 2018년 연결기준 매출전망을 제시했다. 
 
현대중공업, 올해 매출 2조 이상 줄어드는 자체적 전망 내놔
▲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왼쪽),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 주영걸 현대일렉트릭 사장.

현대중공업은 3일 2017년에 별도기준으로 매출 10조364억 원, 2018년에 매출 7조986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중공업은 “2017년 실적전망은 지난해 11월 내부결산 기준으로 작성됐다”며 “2018년도 실적전망은 조선업 주요지표 예측과 사업환경을 고려해 내부기준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26일 연결기준 실적전망도 제시했다. 

현대중공업은 연결기준으로 2017년에 매출 15조3765억 원, 영업이익 469억 원을 내고 2018년에 매출 13억6천억 원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와 올해 실적전망은 국내외 영업상황과 여건에 따라 실제 결과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834억 원 낼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건설기계는 굴삭기 등 건설기계 제조와 판매사업을 맡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연결대상회사인 벨기에법인, 애틀랜타법인, 중국지주사와 자회사법인, 인도법인, 인도네시아법인 등의 실적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07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전력공급 과정에 필요한 전기전자기기와 에너지솔루션 시스템 등을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신규수주 20억9600만 달러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일렉트릭은 “매출과 신규수주 전망은 현대일렉트릭과 중국 양중법인, 불가리아법인의 실적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