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주가 급등, 문재인 조선소 방문에 힘 받아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1-03 18:42: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주가가 급등했다. 

현대중공업은 유상증자를 통해 수주경쟁력을 강화했다는 분석이 나왔고 대우조선해양은 문재인 대통령이 옥포조선소를 방문하면서 주가가 힘을 받았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주가 급등, 문재인 조선소 방문에 힘 받아
▲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왼쪽),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3일 현대중공업 주가는 전일보다 8.84%(9500원) 오른 11만7천 원,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일보다 12.05%(1850원) 오른 1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현대중공업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하면 선수금환급보증을 원활하게 발급받고 안정적 재무구조를 갖출 수 있게 돼 수주 경쟁력이 강화할 것”이라며 “LNG운반선, 대형컨테이너선, 해양플랜트 발주 문의가 증가하고 선가도 오르는 등 조선업황이 회복될 조짐이 보이는 점도 현대중공업에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현대중공업은 2018년 3월까지 1조2875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유상증자를 끝내고 나면 순현금을 보유하게 돼 사실상 무차입경영을 할 수 있게 된다. 

선주들이 조선사의 재무상태를 우선 고려해 발주를 결정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만큼 현대중공업이 유상증자를 발판으로 수주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바라본다.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문재인 대통령이 옥포조선소를 방문한 데 힘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새해 첫 산업현장 방문지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선택하고 쇄빙선 건조현장에 있는 노동자를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의 쇄빙LNG운반선을 건조하는 것은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우리 조선산업이 이룬 쾌거”라며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사가 조선업 불황을 잘 견딜 수 있도록 LNG추진선과 공공선박 발주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조선사가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올해 1분기 안에 조선업 혁신방안을 마련해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 3분기 만에 적자 전환
비트코인 시세 '하이 리스크' 구간에 머물러, "단기 투자자 손절매 힘 실린다"
트럼프 국제기구 탈퇴에 기후대응 실패론 고개 들어, '태양빛 막는 기술' 도입 힘 실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뒤 지역 경제 기여 1727억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HD현대마린엔진 중국 조선소로부터 선박엔진 2기 수주, 합산 871억 규모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힘 26%, 지지도 격차 5%p 커져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세계 최고 축구팀 경영 전략 이야기, 신간 '레알 마드리드 레볼루션' 출간
메모리 공급 부족은 스마트폰과 PC에 악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방어력 갖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