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통일부 장관 조명균, 북한에 “9일 판문점에서 고위급 남북회담 열자”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북한에 고위급회담을 열자고 제안했다. 회담이 성사될 경우 평창 동계올림픽의 북한 참가는 물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됐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남북당국 회담을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장관 조명균, 북한에 “9일 판문점에서 고위급 남북회담 열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관련 남북 고위급 회담 제의 등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 장관의 제안은 김정은 북한 위원장의 신년사에 뒤이은 정부의 공식 입장이다.

김 위원장은 1일 신년사에서 평창올림픽 대표단 파견을 위해 남북 당국이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한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긴장을 완화하자며 남북간 대화와 접촉의 길을 열어놓겠다고도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통일부에 남북대화를 복원하고 북한 대표단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실현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조 장관은 “남북이 마주 앉아 평창 동계올림픽 북측 참가문제 협의와 함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길 바란다”며 “북측의 긍정적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시기·장소·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북측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며 “남북 당국회담 개최 문제를 협의해 나가기 위해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의제와 대표단 구성 등 세부절차를 협의해 나가자”고 제의했다.

다만 북한이 9일 고위급회담이라는 우리 제의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통일부에 따르면 회담 개최를 제안한 뒤 오후 4시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통화를 시도했지만 북측은 응답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