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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철 "현대차 완성차사업 고도화해 수익성 높여야"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1-02 14: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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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해는 책임경영 기조 아래 글로벌 사업관리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3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윤여철 부회장은 2일 오전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18년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자동차시장은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 성장세가 정체할 것”이라며 “한편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공유경제서비스 등 미래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전환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08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여철</a> "현대차 완성차사업 고도화해 수익성 높여야"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그는 “현대차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완성차사업 고도화 기반의 수익성 제고’를 발판으로 미래 기술 및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책임경영'을 핵심 기조로 선정하고 전 부문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글로벌 사업관리체계 고도화 △미래전략 구체화 △수익성 중심의 내실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윤 부회장은 글로벌 사업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해 “지난해 시장별 고객의 요구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하고자 권역별 생산·판매·수익을 통합 관리하는 ‘현장책임 경영체계’를 도입한 것”이라며 “올해 북미를 시작으로 해외 거점에 현장책임 경영체계를 본격 적용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 및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새롭게 출시하는 SUV 제품군과 상품성이 강화된 승용 제품군 등 신차를 적극 활용해 한 층 높아진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면서 판매를 늘리고 수익성을 반등할 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미래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2016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중장기 전동화 전략’을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2025년 그룹사 기준 모두 38개 전동화 차종 운영’ 등 핵심 방향성을 설정한 것”이라며 “올해부터 ‘전동화 전략 세부 로드맵’을 차질없이 추진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친환경차 시장지배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등 기타 미래 핵심사업영역에서 전략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한편 관련 선도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투자 및 글로벌 유수기업들과 협력체계 구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전 부문에서 기존의 업무 프로세스를 면밀히 점검해 낭비요소를 철저히 제거하고 업무 효과를 배가하도록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다지고 고객 및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올해 다시 한 번 현대차 정신을 적극 발현하는 한편 창의적이고 혁신적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현대차가 ‘가장 사랑 받는 자동차회사’를 넘어 ‘가장 존경 받는 초일류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초석을 다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2018년 글로벌판매 목표를 2017년보다 7.9% 낮춘 467만5천 대로 잡았다. 세부적으로 2018년 국내에서 70만1천 대, 해외에서 397만4천 대를 팔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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