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도 가격 내릴까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4-11-24 22:03: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동통신3사가 제조사와 협의해 단말기 출고가를 연이어 내리고 있지만 평가가 엇갈린다.

일각에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제조사나 이통사들이 재고 스마트폰을 털어내면서 생색을 내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도 가격 내릴까  
▲ 이돈주 삼성전자 사장이 갤럭시노트4를 소개하고 있다.
이동통신3사가 25일부터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G3의 출고가를 79만9700원으로 판매한다. 이는 기존의 89만9800원에서 10만100원 내린 것이다.

이에 앞서 KT는 팬택의 스마트폰 출고가를 대폭 인하했다. 베가아이언2는 출고가를 78만3200원에서 35만3200 원으로 낮췄으며 베가시크릿노트도 40만2600원으로 내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9일 팬택 베가아이언2의 출고가를 78만3200원에서 35만2천 원으로 내렸다. LG전자의 옵티머스 G프로, G3 비트도 출고가도 낮췄다.

SK텔레콤은 지난 21일 팬택의 신제품 ‘베가팝업노트’를 35만 2천 원에 출시했고 지난 18일부터 LG전자 G프로, G3비트 등 두 종류의 스마트폰 출고가를 내렸다.

그러나 이통3사가 출고가를 내린 제품들은 대부분 나온 지 1년 정도 됐거나 상대적으로 사양이 낮은 스마트폰들이다.

또 팬택 스마트폰의 경우 매각단계에 있는 팬택의 재고물량을 빨리 소진하려고 출고가를 대폭 낮췄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출고가가 내려간 제품 가운데 가장 고급인 LG전자의 G3의 경우 출시된지 이미 6개월이 지난 스마트폰이다. 그런데도 출고가가 10만100원 내린 데 불과하다. 이 마저도 할인혜택을 온전히 누리려면 여전히 비싼 통신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단통법이 시행되기 이전이라면 공짜폰으로 풀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G3cat6은 출고가에 변화가 없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나 갤럭시S5 등 전략 스마트폰의 출고가를 낮출지 주목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이동통신사들이 삼성전자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갤럭시노트4 등 최신 스마트폰이 의미있는 수준으로 출고가가 낮아질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인기기사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 무대책 장은파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