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2026-05-28 09: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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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증시 호조가 이어지면서 증권주 강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장영임 SK증권 연구원은 28일 “최근 반도체주 중심으로 주가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으나 증시 상승 및 일평균거래대금 증가 국면에서 증권주가 소외될 이유는 없다”며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했다.
▲ 증권주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2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증권업종을 둘러싼 우호적 환경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SK증권 자산전략팀은 2026년 코스피 밴드를 6500~11000선으로, 연말 목표치는 9900으로 제시했다.
거래대금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파악됐다.
2분기 들어 일평균거래대금은 81조5천억 원으로 1분기 66조6천억 원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증권은 2분기 이후 증가세를 반영해 올해 전체 일평균거래대금 추정치를 기존 54조2천억 원에서 72조5천억 원으로 33.8% 상향 조정했다.
4월과 5월 투자자예탁금 평균잔액은 123조 원, 신용거래융자잔고 평균잔액은 34조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대비 각각 15.5%, 11.7% 늘어난 수준이다.
장 연구원은 “거래대금과 증시는 변수가 많은 영역이지만 거래대금 지속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들도 예정돼 있다”며 “국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한국거래소 거래시간 연장, 외국인 통합계좌 규제 완화 등은 회전율 높여 거래대금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선호주로는 삼성증권과 한국금융지주가 제시됐다.
장 연구원은 “회전율 제고와 거래대금은 예측이 쉽지 않은 영역인 만큼 증권주 투자 전략 측면에서는 주식시장 강세 국면에서 최대 수혜가 기대되는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종목 중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리테일 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부문에서 자기자본이익률(ROE) 기여도가 높다는 점, 한국금융지주는 발행어음 및 종합투자계좌(IMA) 등 운용부문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지닌 점 등이 강점으로 꼽혔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