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8일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 기대감에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유가 하락 수혜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 미국과 이란 종전협상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항공, 에너지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대한항공의 항공기 B787-10. <대한항공> |
관련종목으로는 대한항공, 티웨이홀딩스, 제주항공, 진에어 등 항공주와 한국전력, SK가스 등 에너지주를 제시했다.
현지시각 27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88.68달러로 전날보다 5.6%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이 60일 휴전안을 체결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26거래일 만에 가격이 9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5.3% 낮아진 배럴당 94.2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전날 뉴욕증시에서 미국 항공주 델타에어라인과 유나이티드에어라인, 사우스웨스트 등 주가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하나증권은 “항공업계는 유류비 비중이 영업비용의 25~35% 수준으로 높아 유가가 하락하면 비용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한국전력 등 국내 발전기업들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수입해 전기를 생산하는 만큼 유가가 발전 연료비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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