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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은 KB금융 자본시장부문장 겸직, 임원인사에서 겸직 확대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12-27 1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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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가 연말인사에서 지주사와 계열사 사이의 임원 이동을 확대했다. 

KB금융이 27일 실시한 임원인사에서 윤경은 KB증권 각자대표 사장이 새로 신설된 KB금융의 자본시장부문장을 겸직하게 됐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22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경은</a> KB금융 자본시장부문장 겸직, 임원인사에서 겸직 확대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KB금융 관계자는 “계열사의 협업과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자본시장사업을 그룹 전체의 주요 수익원으로 키워야 한다”며 “윤 사장이 자본시장 관련 업무를 맡으면서 그룹 전체의 자산운용현황을 점검하고 투자수익 관리체계도 쌓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앞으로 KB증권의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과 국민은행의 자본시장 업무를 같이 관리하면서 두 회사의 협업과 통합트레이딩센터 구축 등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KB금융지주 전무와 상무 상당수도 다른 계열사에서 오거나 겸직을 확대하는 등 임원 사이의 수평이동이 늘어났다.  

오보열 국민은행 여신심사본부장이 KB금융 CIB(기업투자금융)총괄 전무로 승진했다. 오 전무는 국민은행의 CIB고객그룹(옛 CIB그룹)과 KB증권의 기업투자금융사업도 총괄한다.

신현진 KB손해보험 리스크관리본부장 상무는 지주사의 리스크관리총괄(CRO)로 자리를 옮겼다. 조남훈 KB증권 글로벌사업본부장 상무는 지주사의 글로벌전략총괄(CGSO)을 맡게 됐다. 

권순범 KB금융지주 비서실장은 HR(인력개발)총괄을 맡았다. 임필규 준법감시인 상무와 조영혁 내부감사담당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KB금융은 조직도 개편했는데 지주사의 데이터총괄임원(CDO)인 박영태 전무가 은행과 카드사의 데이터분석 담당임원을 모두 겸직하게 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지주, 은행, 카드 등의 데이터자산을 체계화하해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 지원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분석 최신기법을 도입하고 빅데이터플랫폼도 구축하는 등 신기술 도입에 함께 대응하려는 뜻”이라고 말했다. 

사회공헌문화부가 신설돼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기업문화 부문을 담당한다. KB금융의 통합공동연수를 담당하는 그룹인재개발센터도 셰어드서비스센터(SSC)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셰어드서비스센터는 기업 안에서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독립부서들을 하나로 묶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금융지주사 사장 자리는 폐지됐다. 리스크관리총괄임원(CRO)과 글로벌전략총괄임원(CGSO)의 지주사와 은행 겸직을 해제했다. IT총괄임원(CITO)는 지주사와 은행에서 지주사와 KB데이타시스템 사장으로 겸직체계를 바꿨다. 

다음은 KB금융지주의 임원인사 명단이다.

<신규>
부문장 △윤경은 자본시장부문장(KB증권 사장 겸직)
전무 △오보열 CIB총괄(은행, 증권 겸직)
상무 △신현진 리스크관리총괄(CRO) △조남훈 글로벌전략총괄(CGSO) △권순범 HR(인력개발)총괄

<승진>
전무 △임필규 준법감시인 △조영혁 내부감사담당

<전보>
전무 △김기환 재무총괄(CFO) 
상무 △성채현 브랜드전략총괄(CPRO)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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