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추미애 "화재 진압할 때 불법차량 부술 수 있도록 법 만들어야"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2-27 11:55: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천 화재 사건과 관련해 불법주차 차량을 부수고 들어갈 수 있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소방차 진입도로를 막고 있는 불법주차에 대해 촌각을 다툴 때는 불법주차 차량을 부수고 화재 진압장비를 투입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당 정책위원회에 당부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195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추미애</a> "화재 진압할 때 불법차량 부술 수 있도록 법 만들어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그는 “다중이용시설 건물의 경우 소방당국이 비상구를 불시에 수시로 점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용객이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신고자에게 소방당국이 신고내용에 맞도록 시정이 됐는지 등을 통보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안전예방운동을 펼쳤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에 진행될 한일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의 검토 결과 보고서 발표와 관련해 “한일 위안부 합의는 엉터리고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안부 합의 TF가 피해자 할머니와 소통이 부족했다고 발표했다”며 “그러나 더욱 근본적 문제는 합의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합의 내용에는 진실에 대한 어떠한 노력도, 진실을 발견하겠다는 어떠한 약속도 없이 합의를 불가역적이고 최종적이라고 명기했다”며 “진실없는 당국 간의 합의를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이라고 남겨 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엿 바꿔 먹듯이 말을 자주 바꾸는 행태에 대해 분명히 사과하고 그 사죄가 불가역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