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내년에도 실적부진 자체 전망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12-26 19:19: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스스로 내다봤다.

현대중공업은 26일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3765억 원, 영업이익 469억 원을 낼 것이라고 자체적 전망을 내놓았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내년에도 실적부진 자체 전망
▲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왼쪽),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사장.

현대중공업은 올해 4월 현대로보틱스와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4개회사로 분리돼 지난해 실적과 단순비교하기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는 올해 신규수주가 114억17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선부문 신규수주가 100억 달러, 해양부문은 2억7700만 달러, 플랜트부문은 8900만 달러, 엔진부문은 10억5100만 달러다. 

현대중공업은 2018년에 매출 13조6천억 원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실적전망치보다 매출은 11.6% 줄어드는 것이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는 2018년에 신규수주 165억6300만 달러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선부문 신규수주가 132억 달러, 해양부문은 16억 달러, 플랜트부문은 4억 달러, 엔진부문은 13억6300만 달러일 것으로 바라봤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956억 원, 영업이익 7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43.2%, 영업이익은 71.9% 줄어드는 것이다. 

현대미포조선은 2018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6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는데 올해 매출전망치보다 15.2%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