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태광그룹, 이호진 오너일가 일감몰아주기 해소 위해 지배구조 개편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2-26 17:14: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태광그룹이 이호진 전 회장 등 오너일가의 일감몰아주기를 해소하기 위해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몰아주기 경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태광그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976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호진</a> 오너일가 일감몰아주기 해소 위해 지배구조 개편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태광그룹 계열사인 한국도서보급은 26일 티시스의 투자부문과 쇼핑엔티를 내년 4월1일부로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도서보급이 이 전 회장 측이 거의 모든 지분을 보유한 회사들의 실질적 지주회사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이호진 전 회장이 보유하게 되는 1천억 원 상당의 티시스 사업부문의 지분 전부를 한국도서보급에 무상으로 증여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태광그룹은 지난해 12월부터 일감몰아주기를 해소하기 위해 지배구조 개편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태광그룹 계열사 가운데 이 전 회장 일가가 거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세광패션, 메르벵, 에스티임, 동림건설, 서한물산, 티시스, 한국도서보급 등 7곳이다.

이 전 회장은 지난해 12월 세광패션 지분을 태광산업에 매각했다. 올해 7월에는 본인과 가족이 보유한 55억 원 상당의 메르벵 지분 전부를 태광관광개발에 무상증여했다.

올해 10월 서한물산과 동림건설, 에스티임 등 3개 회사가 티시스로 흡수합병됐다.

한국도서보급과 티시스 투자부문, 쇼핑엔티의 합병과 이 전 회장의 티시스 지분 무상증여가 끝나면 태광그룹의 전체 계열사 수는 26곳에서 22곳으로 줄어든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올해 10월19일 진행된 국회 국정감사에서 “태광그룹의 일감몰아주기 등 문제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공정거래법으로 규제할 수 있을지 점검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이 끝나면 태광그룹의 일감몰아주기 논란은 거의 해결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이란 전쟁 멈춰도 고유가 장기화 전망, 무디스 "로켓처럼 뛰고 깃털처럼 하락"
SK그룹, 30일부터 국내 모든 사업장서 차량 5부제 시행
SK스퀘어 3100억 주주환원 발표, "3년 동안 배당수입 30% 이상 환원"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 가동, 31일 국무회의서 추경안 의결 목표"
조원태 한진칼 경영권 호반 지분확대·국민연금 반대에 흔들리나, '캐스팅보트' 산업은행 ..
'LG엔솔 투자' 미국 사이온파워 방산용 배터리로 사업 분야 선회, "전기차 수요 낮아"
이선주 LG생활건강 '10대 브랜드' 전략 시험대, 더페이스샵·CNP가 성패 가른다
이란 전쟁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HBM에 악재, "생산과 수요 모두 타격"
지난해 세계 주요 도시 대기질 평가 하락, 화석연료 연소와 산불 영향
삼성그룹 차량 10부제 확대, 정부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