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타워크레인 노조 국회 앞 집회, "노후장비 작업 거부하겠다"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2-26 15:44: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타워크레인 건설노동자들이 노후장비와 불량장비를 사용하는 작업을 거부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전국 타워크레인 설·해체 노동조합은 26일 오전 국회의사당 앞에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내년부터 노후장비나 불량장비 등을 사용하는 ‘나쁜 작업’을 전면 거부한다”고 밝혔다.
 
타워크레인 노조 국회 앞 집회, "노후장비 작업 거부하겠다"
▲ 한국노총 전국 타워크레인 설·해체 노동조합의 조합원들이 26일 오전 국회의사당 앞에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뉴시스>

노조는 “타워크레인 사고로 올해만 이미 19명의 노동자가 사망했고 더는 죽음이 없는 현장을 지키려고 한다”며 “노후 장비 사용, 일몰 이후 작업, 특별 안전교육 미실시 등 나쁜 작업을 거부하고 안전을 보장받기 위한 착한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타워크레인과 관련한 중대 재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설·해체 작업자의 자격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으나 국회에서 이와 관련한 예산 42억 원이 삭감됐다”며 타워크레인 관련 제도 도입과 예산 등을 요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조합원은 주최측 추산으로 600명(경찰 추산 300명)이었다. 이들은 연이은 타워크레인 사고의 대책을 촉구하고 “우리는 살고 싶다”는 구호를 외쳤다.

정회운 노조위원장은 “계속되는 사고와 희생에 따른 불안감을 더는 방관할 수 없다”며 “정부는 타워크레인 중대 재해 예방과 관련한 대책을 세분화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삼성전자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30년까지 HBM 에너지 효율 2.5..
KB증권 1조 규모 유상증자 결정, "IMA사업 추진 위한 내부 준비 착수"
국민성장펀드, 리가켐바이오와 LIGD&A에 1조 투자 결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2차전지TOP10인버스(합성)' 19%대 올라..
[오늘의 주목주]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주가 9%대 내려, 코스피 '애플..
5월 은행 주담대 금리 4.32%로 한 달 만에 상승 전환, 신용대출 금리는 하락
총리 후보 한성숙 "전세 대출이 집값 상승 주범이라는 대통령 말과 비슷하게 생각한다"
청년미래적금 출시 5일 만에 가입신청 100만 건 돌파, "심사 통과자 모두 계좌 개설..
미토스홀딩스 패션브랜드 중화권 유통 확대 정조준, 윤근창 '중국통' 오준영에 기대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