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미생이 시청률 6%를 넘어선 비결

김민수 기자 kms@businesspost.co.kr 2014-11-23 17:4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생이 시청률 6%를 넘어선 비결  
▲ 드라마 미생의 한 장면

케이블 TV의 드라마 미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CJE&M의 tvN의 금토 드라마인 '미생' 12회는 평균시청률 6.3%, 순간 최고시청률 7.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8.2%까지 올랐다.

케이블 TV의 드라마가 시청률 6%를 넘기기는 쉽지 않다.

이날 미생의 주 시청자는 여자 40대로 시청률이 7.1%로 가장 높았다. 여자 30대(6.9%)와 여자 20대(6.5%)  순으로 시청률이 높았다. 남자 30대와 여자 20~30대에서 지상파를 포함해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다.

미생은 첫회 시청률 1.6%로 시작해 3회 때 3%를 넘었다. 그뒤 매주 시청률이 올라 자체적으로 최고치를 계속 고쳐 쓰고 있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포털 다음의 웹툰은 10억 뷰를 달성했고 미생 만화책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대중문화 전문가들은 미생의 원작인 웹툰의 이야기가 워낙 탄탄하고 직장인들을 공감할 내용인 데다 드라마에서 배우들의 연기력과 좋은 연출이 맞물려 시청률 6%를 돌파한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어느 직장이고 반드시 존재하는 다양한 상사의 이미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현실적 상황 등이 공감을 자아내게 한다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SK하이닉스 '투자경고 종목' 지정 논란에 "제도 개선 검토"
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교섭 시작, 노조 "인재제일 경영원칙 실현 기회"
양희원 현대차그룹 R&D본부장 퇴임 관측, 양대 연구개발조직 수장 교체
신세계백화점 매출 롯데백화점 턱밑 추격, 박주형 왕좌 타이틀 거머쥘 수 있나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 전략위 공동위원장에 이억원·서정진·박현주
SKC, PIC와 합작사 SKPIC글로벌 재무개선 위해 2천억 지급키로
[11일 오!정말] 민주당 문금주 "통일교 게이트 해결책이 물귀신 작전인가"
[오늘의 주목주] 삼성화재 주가 28%대 이례적 급등 마감, 코스닥 로보티즈도 6%대 상승
유통업에 인력 감축 칼바람, 실적 악화와 AI 대세론에 일자리 사그라지다
SK온 포드와 미국 합작투자 종결, 켄터키 공장 넘기고 테네시 공장에 전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