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푸드가 22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미국식 수제맥주전문점 데블스도어를 연다. <신세계푸드> |
신세계푸드가 미국식 맥주전문점 ‘데블스도어’를 제주도에 연다.
신세계푸드는 22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데블스도어(DEVIL’s Door) 4번째 지점을 연다고 밝혔다.
데블스도어는 맥주양조사가 개발한 레시피와 230여 년 전통의 독일 카스파리 양조설비로 수제맥주를 만들어 판다. 맥주전문점(펍)과 음식점을 접목한 미국스타일 고급맥주전문점(게스트로펍)이다.
데블스도어 제주점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 안 지하 1층에 자리잡았다.
주류와 음식,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운지펍으로 내부를 꾸며 기존 매장과 차별화했다. 클럽조명과 DJ부스 등 맥주전문점과 클럽의 요소를 합쳐 최신 유행에 맞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데블스도어는 중국과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수제맥주 뿐 아니라 칵테일, 위스키, 샴페인 등 35종의 주류를 갖춘다. 기존 매장보다 두 배정도 종류가 늘어난 것이다. 제주의 특색을 담은 맥주 ‘제주위트에일’, ‘맥파이포터’, ‘맥파이콜쉬’ 등 3종도 판매한다.
기존 매장에서 인기가 많았던 안주류를 중심으로 여러 음식도 판매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데블스도어 제주점은 제주의 특색을 담은 현지생산 맥주와 음식을 선보이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한 맛과 서비스, 분위기를 제공하는 수제맥주전문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