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온라인쇼핑몰 ‘SSF샵’에 퀵배송서비스를 도입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온라인쇼핑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퀵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19일부터 온라인쇼핑몰 SSF샵에서 퀵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 |
퀵배송서비스는 서울지역에서 시행되고 주문 뒤 3~5시간 안에 배송한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상품을 크기에 따라 이륜차와 미니밴 두 종류의 차량에 나누어 싣고 퀵배송 전담기사를 고용해 배송서비스 품질을 관리한다.
고객은 배송출발 간격, 배송현황, 도달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퀵배송서비스는 1회 5천 원의 비용이 든다. 상품을 반품하거나 맞교환하는 경우에는 이용할 수 없다. 100만 원 넘는 금액을 연간 3회 구매한 SSF샵 우대고객(VIP)은 1년에 2번 무료로 퀵배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솔잎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사업담당 상무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와 함께 퀵배송서비스도 시행해 패션업계에서 차별화된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SSF샵은 지난해부터 에잇세컨즈, 빈폴, 로가디스 등 의류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객이 온라인에서 상품을 주문한 뒤 가까운 매장에서 직접 들고가는 O2O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O2O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서비스를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