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 파산절차 들어가, 해킹으로 가상화폐 손실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2-19 17:05: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상화폐 거래소인 유빗이 거래를 중단하고 파산절차를 밟는다. 해킹으로 일부 가상화폐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유빗은 19일 “오전 4시35분경 해킹이 일어나 전체 가상화폐 자산 가운데 약 17%가 손실을 입었다”며 “오후 2시부터 모든 가상화폐와 현금의 입출금을 정지하고 파산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 파산절차 들어가, 해킹으로 가상화폐  손실
▲ 유빗의 홈페이지 화면 캡처. <유빗>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해킹으로 문을 닫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빗은 2013년 설립된 가상화폐 거래소인데 올해 4월에도 해킹을 당해 55억 원가량의 비트코인을 도둑맞은 적이 있다.

국가정보원은 4월 유빗의 해킹 사건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최근 밝혔다.

유빗은 고객들의 자산을 돌려주기로 했다.

유빗은 “19일 오후 4시 기준으로 회원들의 잔고에서 75%가량은 미리 출금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며 남은 금액은 최종정리가 끝난 뒤에 지급할 것”이라며 “오후 4시 이후 입금된 현금과 가상화폐는 전액 반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빗은 “기존에 가입돼 있던 30억 원 규모의 사이버종합보험과 함께 회사의 운영권 매각 등 여러 방안을 활용하면 회원들의 손실액이 해킹 규모인 17%보다 낮아질 것”이라며 “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여러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서버접속 불능, 개인정보 해킹 등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데 이어 유빗이 해킹으로 문을 닫게 되면서 가상화폐 거래의 안전성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이익 1133억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행 영향
현대차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유통채널 변경 탓에 실적 부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