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10대그룹 계열사 10곳 중 1곳은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등록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2-18 16:42: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0대 그룹 계열사의 10곳 가운데 1곳이 외국인 투자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으로 10대 그룹 소속 계열사 665곳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에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등록된 회사는 91곳으로 전체의 13.7%로 집계됐다. 
 
10대그룹 계열사 10곳 중 1곳은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등록
▲ 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017 외국인 투자기업 송년만찬 간담회가 열렸다. <뉴시스>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르면 외국인이나 외국법인이 주식 10% 이상을 취득해야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등록할 수 있는데 등록하면 법인세와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각종 조세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대 그룹 가운데 계열사의 외국인 투자기업의 등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그룹이었다. 롯데그룹은 전체 계열사 92곳 가운데 28곳(30.4%)이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등록됐다. 

호텔롯데와 롯데케미칼, 롯데정보통신, 롯데물산 등이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분류됐다. 

삼성그룹은 계열사 63곳 가운데 호텔신라와 제일기획, 에스원 등 13곳(20.6%), SK그룹도 계열사 101곳 가운데 SK텔링크, SK에어가스, SK쇼와덴코 등 13곳(12.9%)이 외국인 투자기업이었다. 

LG그룹은 코카콜라음료와 지투알, 루셈 등 10곳, 현대차그룹은 현대글로비스와 이노션, 현대카드, 현대로템 등 7곳, 포스코그룹은 포스코건설과 포스코터미널 등 7곳이 외국인 투자기업이었다. 

GS그룹과 한화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은 각각 계열사 4곳이 외국인 투자기업이었고 농협은 1곳에 그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