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아파트 가격의 상승폭이 2주 연달아 둔화했다.
15일 부동산 포털사이트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1~15일) 서울 재건축아파트 가격은 0.27% 올랐다.
▲ 15일 부동산 포털사이트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1~15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27% 올랐다. |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11월 마지막 주에 0.55%, 12월 첫째 주에 0.30% 올랐는데 2주 연속으로 상승폭이 둔화된 것이다.
강남4구 재건축의 경우 강동이 0.99% 올라 지난주(1.30%)보다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강남(0.31%)과 송파(0.17%)는 지난주보다 상승했지만 서초는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일반아파트 가격은 0.26% 상승해 지난주 0.28%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종로가 0.61%로 가장 크게 올랐다. 동작(0.48%), 양천(0.46%), 광진(0.42%), 중구(0.39%), 강동(0.36%), 송파(0.36%), 강남(0.33%), 용산(0.32%) 순서로 뒤를 이었다.
경기인천의 일반 아파트값을 보면 과천이 0.07%로 가장 많이 올랐다. 광명(0.05%), 안양(0.05%), 의왕(0.05%), 군포(0.02%), 남양주(0.02%) 순서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전세가격의 경우 입주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겨울 비수기까지 겹쳐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 올랐다. 경기인천은 0.04% 떨어지면서 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도시도 0.02% 떨어져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