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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필두로 바이오회사 주가 강세, 조정 거쳤다는 시각 퍼져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12-13 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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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에서 바이오 기업들의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바이오회사 주식 열풍은 최근 시들해지는 듯 했으나 다시 살아나고 있다.

13일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4400원(2.14%) 오른 21만 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 필두로 바이오회사 주가 강세, 조정 거쳤다는 시각 퍼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6100원(7.01%) 상승한 9만3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1800원(3.01%) 오른 6만170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 3총사 주가가 모두 상승한 배경으로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함께하는 경제사절단으로 합류한 점이 꼽히고 있다.

서 회장을 비롯해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과 이환성 세라젬 회장 등 국내 바이오업계 핵심 인사들은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에서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항암제 개발업체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신라젠 주가는 전날보다 1100원(1.25%) 오른 8만9100원에 장을 마쳤다. 5거래일 만에 상승이다.

테라젠이텍스 주가는 1390원(19.17%) 급등한 8640원에 장을 마쳤다. 테라젠이텍스는 유전자 분석 전문업체인데 자회사 메드팩토를 통해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엠지메드 주가는 2400원(7.06%) 오른 3만6400원에 장을 마쳤다. 엠지메드는 이왕준 명지병원의료재단 이사장이 대표 조합원으로 있는 명지글로벌바이오조합으로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이 이사장은 인수합병을 통해 엠지메드를 항암제 개발기업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이미 공개했다.

앱클론 주가는 3900원(7.37%) 상승한 5만6800원에 장을 마쳤다. 제넥신 주가도 2200원(4.04%) 오른 5만6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바이로메드 주가는 4천 원(2.72%) 상승한 15만1100원에 장을 마쳤고 에이치엘비 주가는 800원(2.29%) 오른 3만5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CMG제약 주가도 10원(0.16%) 오른 631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코미팜 주가는 전날보다 200원(0.53%) 내린 3만7200원에 장을 마쳤다.

줄기세포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모두 올랐다.

티슈진 주가는 전날보다 4300원(8.63%) 오른 5만4100원에 장을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차바이오텍 주가는 1150원(5.79%) 상승한 2만1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메디포스트 주가도 3천 원(3.28%) 오른 9만4600원에 장을 마쳤다.

네이처셀 주가는 200원(0.93%) 상승한 2만1750원에 장을 끝냈다.

보톡스 기업들의 주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메디톡스 주가는 전날보다 4200원(0.93%) 오른 45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휴젤 주가는 3900원(0.82%) 하락한 47만1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바이오주가 최근 조정기간을 거쳤다는 시선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서정진 회장 등 바이오업계 인사들이 합류하면서 바이오업종 투자심리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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