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파리바게뜨 제빵사 1천 명 한국노총에 가입, 회사에 교섭 요구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2-12 14:25: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노총에 소속된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동조합이 회사에 교섭을 요구했다. 

한국노총 공공연맹 중부지역공공산업노동조합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1천여 명이 노조에 가입해 8일 회사 대표 앞으로 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제빵사 1천 명 한국노총에 가입, 회사에 교섭 요구
▲ 5일 서울 시내 한 파리바게뜨 가맹점에서 제빵기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문현군 중부지역공공노조 위원장은 “파리바게뜨 점포에서 일하는 제빵기사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떤 고용형태가 바람직한지를 놓고 노동자들 간에도 이견이 있는 만큼 조합원의 총의를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에서 일하는 제빵기사는 파리바게뜨 8개 협력사에 소속된 직원으로 모두 5300여 명에 이른다. 

노조는 전체 제빵기사의 과반수를 확보하는 등 조직 확대에 박차를 가해 조만간 교섭 대표노조로서 지위를 확보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소속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동조합은 두 번째 노조다. 기존에 있었던 민주노총 소속 화학섬유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700여 명)보다 조직 규모가 더 크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