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 한국암웨이와 인공지능 로봇 서비스 개발 계약 맺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12-11 11:24: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 C&C부문이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브릴’을 적용한 로봇을 개발한다.

SK는 11일 한국암웨이와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브릴을 적용한 ‘암웨이 로봇서비스 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SK, 한국암웨이와 인공지능 로봇 서비스 개발 계약 맺어
▲ 안종옥 SK C&C부문 사업대표 사장.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18년 3월까지 분당 암웨이 브랜드센터에서 매장안내용 인공지능 로봇을 배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로봇은 매장 방문객을 맞이하고 매장안내, 주요 상품 및 관련 프로모션 정보 소개 등 브랜드센터 방문고객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특정 상품의 매대로 안내를 원할 경우에는 자율주행 기능을 이용해 안내할 수도 있다.

또 암웨이의 역사를 쉽게 설명하고 보여주는 자율주행기반 히스토리 월 투어와 음성대화 기반 FAQ 서비스도 제공한다.

쇼핑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댄스 퍼포먼스, 고객과 함께 암웨이 구호 외치기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갖춘다.

이 로봇은 고객별 맞춤형 환영인사와 고객의 질문의도에 맞는 자연스러운 연속 대화를 위해 에이브릴이 제공하는 왓슨 한국어 API를 활용해 개발된다. API란 특정 프로그램의 일부 기능이나 소프트웨어를 다른 소프트웨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로봇 제작은 국내 로봇 개발사인 로보케어가 맡는다.

도지헌 SK C&C부문 전략사업본부장은 “암웨이에 제공한 인공지능 로봇을 시작으로 국내 컨시어지(안내인)로봇 시대를 적극적으로 열어가겠다”며 “유통은 물론 산업 곳곳에 에이브릴 기반의 로봇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국내 인공지능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