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윤리경영대상은 매년 한국윤리경영학회에서 국내의 공공기관, 공기업, 일반기업, 비영리조직 등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및 사회적책임 우수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윤리경영학회는 1998년 10월 출범해 국내 36개 대학의 경영학과 교수 100여 명으로 구성된 학회로 기업윤리에 관련된 학술 연구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CEO의 윤리경영 의지가 강하고 체계적 윤리경영 관련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한국윤리경영대상에 선정됐다.
또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등 윤리경영을 위한 의지와 노력도 인정받았다.
롯데백화점은 윤리와 도덕성을 강조한 ‘정도경영’ 실천을 목표로 삼고 임직원이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윤리경영을 강화하자는 의미로 임직원 윤리역량 강화, 비윤리 예방 및 개선, 윤리적 기업 이미지 높이기, 비효율 업무 개선 등 4대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운영해왔다.
롯데백화점은 윤리경영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윤리상담센터 및 윤리 핫라인(Hot-line)을 운영하고 있다. 윤리 핫라인을 통해서는 누구나 롯데백화점 직원의 비윤리적 행동을 제보할 수 있다. 또 본사 및 점포별로 ‘클린(Clean)센터’를 운영해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문화를 사내에 정착하고 파트너사로 확산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09년부터 ‘동반성장 기금’을, 2010년부터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중소 파트너사 전용 판매관인 ‘드림 플라자’도 2014년부터 선보였다.
또 외부기관을 통해 올바른 윤리경영 실천을 놓고 평가도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매년 하반기에 한국 능률협회(KMAC)와 연계해 ‘윤리경영평가’를 진행한다.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는 “수년 동안 모든 임직원들이 강한 의지를 품고 윤리경영 실천에 동참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윤리경영에 중요한 가치를 두고 기본과 원칙이 있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