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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방위사업청장에 민간전문가 장명진 발탁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4-11-18 17: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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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8일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11명의 정무직 인사를 단행했다. 신설 부처가 아닌 차관급에서 네 자리의 인사가 이뤄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통일부 차관으로 황부기 통일부 기획조정실장을, 행정자치부 차관으로 정재근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을, 방위사업청장으로 장명진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김인수 국민권익위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박근혜, 방위사업청장에 민간전문가 장명진 발탁  
▲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내정자
차관급 인사로 대부분 내부인사를 발탁한 가운데 장명진 방위사업청장 내정자가 주목을 받는다. 

장 내정자는 1976년부터 국과연에 근무하며 미사일 개발 외길을 걸어왔다.

장 내정자는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해 박근혜 대통령과 동기동창이다.

박 대통령이 방위산업 비리 척결을 위해 군 조직과 거리가 먼 방위산업 전문가를 발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 대변인은 “장 내정자는 36년 동안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근무해 방위산업 무기분야에 대해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다며 “방산비리를 척결하고 침체된 조직분위기를 쇄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황부기 통일부 차관 내정자는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2005년 개성공단 내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초대 소장을 맡는 등 남북 경제협력 전문가다.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2차례 역임하고 정책기획과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2008년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에서 정부합동조사단장을 맡았다.

정재근 행자부 차관 내정자는 행정고시 26회 최연소 합격자로 행자부 자치제도과장, 충남도 기획관리실장, 행안부 대변인, 지방재정세제 국장 등을 역임했다. 정 내정자는 안행부 실국장급에서 가장 근속연수가 높은 최고참으로 6명의 실장 가운데 가장 먼저 차관으로 승진했다.

김인수 권익위 부위원장 내정자는 행정고시 29회 출신으로 체신부와 정보통신부에 근무하다가 2008년 권익위가 출범할 때 자리를 옮겼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 뒤 인수위원회 법질서·사회안전분과 전문위원을 맡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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